게시판

Home / 게시판 / 보도자료

보도자료

2020-08-24 [조선비즈] 정선포럼에 참석한 환경전문가들 “기후위기 지구, 빙산 충돌 전 타이타닉”

"인류는 타이타닉에 승선해 있는 운명공동체입니다. 빙산(기후 위기)과 충돌을 피하려면 모두가 항로를 변경하기 위한 필사의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안병옥 국가기후환경회의 운영위원장은 20일 강원도 정선에서 열린정선포럼 2020’에 참석해
 "기후위기는 인류의 생사가 걸린 실존적인 문제"라고 했다. 이날()기후체제와 그린뉴딜을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선 안 위원장은
인류가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코로나
19 대책에 상응하는 대응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안 위원장은 "기후위기의 원인은 인류가 지구에 가하는 영향력이 지구가 수용할 수 있는 능력을 크게 벗어났기 때문"이라며
"
인구, (), 기술 등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발전하면서 그 영향력이 시간이 지날수록 커지고 있다"고 했다.

 

안 위원장은 "코로나는 발생 가능성 측면에서 간헐적이고 파급력도 제한적인 반면 기후위기는 일상의 위기이며 파급력 또한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런데도 코로나 국가적 대응이 신속하게 이뤄졌으나 기후위기에 대한 대응은 그렇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
인원제한과 봉쇄조치 등 코로나19 대응책 수준 또는 그 이상의 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기후위기 대응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국형 그린뉴딜의 한계점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안 위원장은 "그린뉴딜 정책 발표 과정에서 탄소 중립을 지향한다는 언급은 있었지만 명확한 목표는 없었다"
"
단기적인 경기 부양을 넘어 탈탄소 경제 체제가 되기 위해서는 보다 명확한 목표를 정하고, 많은 이해당사자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린뉴딜이 사회 경제 체제의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자연 기반의 해법을 모색하는 등의 조건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안 위원장에 따르면
탄소를 흡수할 수 있는 숲과 습지
, 바다 등의 자연을 잘 보호한다면 자동차 수백만대를 줄이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한다.
아울러 교육 시스템에도 기후 위기에 관해 가르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정선에서 개최된 정선포럼은 오는 22일까지 사흘간 하이원 그랜드호텔에서 열린다.
'
지속가능한 지구와 균형 있는 인류의 삶'이라는 주제 아래 '포스트 코로나, 뉴노멀을 묻는다'를 부제로 진행된다.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8/20/2020082003111.html?utm_source=naver&utm_medium=original&utm_campaign=biz

File
Top